눈가리고 물건맞추기

안녕하세요 아웃플레이입니다.

근 한주간 시험때문에 벼락치기로 할게 너무많아서 포스팅을 못했네요ㅠㅜ역시 공부는 미리미리해야하는데 말만쉽죠ㅋㅋㅋㅋㅋ 이제 시험도 끝났으니 다시 열심히 포스팅할 생각입니다ㅎㅎ

오늘 설명드릴게임은 눈가리고 물건맞추기인데요. 이건 대규모용으로 쉬어가는 코너로 하기 좋습니다. 8개조면 조당 1명씩 불러가면서 하기 좋습니다. 사실 이건 참여하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이 더 재밌죠ㅋㅋㅋㅋ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목 그대로 눈을 안대로 가리고 진행자가 들고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맞추는건데요. 여기서 주의할점은 물건을 맞추는사람한테 주는것이 아니고 그사람은 두손을 모으고 있고 진행자가 들고 특정부위를 만지게 하여 맞추는겁니다. 쉽게 만질수 있거나 감촉이 별로면 재미가없겠죠?? 그래서 맞추기 어렵게 하기위해서 모두가 볼수있게 투명한통에 물을받아서 거기에 물건들을 넣기도 했습니다.

시간을재서 가장 빨리 맞춘 조에게 점수를 주는것이 있고, 한번 만지게하고 답말하고 틀리면 다시 만지게 해주고 이렇게 횟수로 해서 기장 적은 횟수를 가진 조 순서대로 1,2,3등한테 점수주는 방법도 있는데 편하신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했었던 물품들을 알려드릴게요
1.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구조상 위아래 촉감이 다르기때문에 눈가리고 만졌을때 이게 같은부위인데 상상이 안갈껍니다. 그래도 몇번 만지다보면 알게되더군요

2. 버섯
버섯인데 그 버섯무침할때 평면으로 잘라낸것 있죠?? 그걸 그냥주면 쉽게 맞추기 때문에 물에 넣습니다. 그리고 맞추게 하면됩니다.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기때문에

3. 철수세미
역시 그냥 만지게하면 금방알지만 물통에 넣고 맞추게 하면 뭔가 따가운느낌이고 살아있는거라고 말하면 쉽사리 만지지 못합니다 나중가서 안대보고 보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절로나오죠ㅋㅋㅋㅋㅋ

4. 물풍선
물풍선도 물에넣어서 맞추게합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태에서 물컹한 느낌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비명이 절로나오죠 하지만 정작 물풍선인걸 보면ㅋㅋㅋㅋㅋ

5. 장갑낀 손
제손입니다ㅋㅋ 이건 진짜로 살짝 꼬집거나 움직이면 당황합니다. 이게 뭔지... 도망가기도 하고 물기도 하고 정작보면 제손이 꼬집고 도망치고 그랫던거죠ㅋㅋㅋㅋ

6. 실
그냥 만지면 쉬운데 물속에 널부려져 있으면 이게 뭐지 하더군요 대부분 만지면서 이게 뭐야 이러면서 무슨 실같은데 이렇게 말하는데 정답! 실 이렇게 말하지 않는이상 정답이 아닙니다ㅋㅋㅋㅋ

7. 휴지
휴지 몇장을 넣습니다. 잘부셔지기도 하지만 막상 맞추려니 원래상태랑 너무 다르니 감이안오죠 그래도 맞추시는분 꽤 계셨습니다

8. 컵라면 익힌거
면만 익힌겁니다. 대부분 이런 행사들가면 라면 같은거 대량으로 주문하기때문에 있는경우가 많죠. 그중하나까서 물어넣으면 상상도 못하기때문에 재밌게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공략 및 팁 : 맞추는 입장은 일단 살아있는 생물을 할리가 없다는걸 인지하시면 됩니다. 준비하기도 까다롭고 처리하기도 까다롭기 때문이죠, 생각보다 안전하니 많은부분을 만져보세요ㅋㅋㅋㅋ

진행자는 살아있다는걸 강조하시면서 최대한 못만지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ㅋㅋㅋ 그리고 만지려고 손이 천천히 다가갈때 물건을 한번 툭 쳐줘서 움직이는것마냥 연출하시면 좋아요ㅎㅎ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나름 간단히 써보려고한건데ㅋㅋㅋㅋ 오늘포스팅은 여기서 맞추겠습니다. 저는 오늘 시험끝나서 이만 놀러가볼게요ㅋㅋㅋㅋㅋㅋ 이상 아웃플레이였습니다~~^^